분기배당주, 쌍용C&E 주가 전망과 세금없는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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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기배당주를 공부해가며 꾸준히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월배당주가 없기때문에, 분기에 한번씩 배당을 받을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꽤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고배당까지 받을수 있는 종목이 있어서 공부해 보았습니다. 

 

개요

쌍용C&E는 구 쌍용양회로 시멘트 제조 회사입니다. 제조와 유통외에도 레미콘, 골재 생산, 토목건축공사, 부동산 임대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전망

원재료인 유연탄의 시세가 폭등하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쌍용 C&E는 4월 시멘트 판가를 13%가량 인상하였습니다. 하지만 화물연대의 파업과 올해 장마가 빨리 찾아온 탓에 출하량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리사이클 자원 처리 시설의 준공이 지연되면서, 출하량이 예상치를 하회하여 2분기 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하였습니다.

 

 

현재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유연탄의 시세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며, 러시아 벤더와 장기적인 공급망 체결로 인해 원재료 이슈는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이후로 부동산 분양물량이 우상향 하고 있어서, 올해는 건설업의 시멘트 수효가 많은 해라고 합니다. 하반기부터 출하량 증가가 기대가 되며 추가로 판가 인상까지 더해진다면, 호재가 될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은 건설경기는 싸이클이 매우 길기때문에, 한번 불경기를 타면 장기침체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시멘트는 건설업계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해당 업계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금

현재 쌍용C&E는 한앤코시멘트홀딩스라는 사모펀드가 지분 77.98%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모펀드의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연 4번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분기배당주의 배당 기준월은 3월, 6월, 9월, 12월이고 배당일은 각각 5월, 8월, 11월, 내년 4월 입니다. 

 

특이한 점은 배당금에 소득세 15.4%를 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자본준비금을 감액하여 받은 배당은 배당소득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24년까지는 배당소득세를 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주가가 7천원 이하로 내려왔는데요. 현재 연 440원 분기마다 주당 110원의 배당금을 균등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이 6.5%정도 되는데, 분기별 배당률도 1.6%에 달합니다. 배당률이 높은 만큼 어느정도 주가를 지지해 줄것이라고 보이지만, 주식시장이 좋지않고, 부동산 시장도 좋지 않은 상황이기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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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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