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SCI지수 발표에서 MSCI비중 확대 발표로 주가가 상승세인 게임 관련주, 크래프톤의 주가와 실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분기 실적
크래프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도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28.2%를 기록, 시장 컨센서스인 1,604억원을 하회하였습니다.
PC배그의 무료화 전환이후 유저 트래픽이 증가하였으며, 맥라렌과의 콜라보 시너지와 시그널 제작소 개편으로 BM개편이 매출 성장을 견인해 매출은 1,3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하였습니다.
모바일 매출은 2,824억원으로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중국 화평정영의 매출 부진과 인도 배틀그라운드의 서비스 차단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세계가 위드코로나 태세로 전환됨에 따라 팬데믹 수혜의 소멸과 베틀그라운드 앱마켓 퇴출 영향으로 성수기의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한편 크래프톤은 12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따른 외주용역비와 마케팅비용이 증가하였으며, 주식보상비용이 78억 발생하였습니다.
주가
MSCI리밸런싱에 비중확대가 발표되며,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 11일 주가는 +18.23% 상승하였습니다. 3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지만, 지금까지 약점으로 지목됬던 단일 IP 리스크 해소 가능성과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주가전망
최근 크래프톤은 두건의 투자 유치를 받았는데, 이로인해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IP취득을 통한 리스크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폴란드 게임 개발사 Covenant.dec에 대한 지분투자를 진행하여, 해당 게임사가 슈팅게임을 출시하면 크래프톤이 퍼블리싱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스웨덴 개발사인 Neon Giant 인수를 통해 신규 IP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게임사업의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모바일 매출의 부진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장이 둔화되고 인도정부의 BGMI차단 사태는 장기화 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건비 증가, E스포츠 대회 지급 수수료 증가,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증가로 영업비용이 증가하여 4분기 마진율도 다소 훼손될 전망입니다.
12월 2일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단기 크래프톤 주가의 향방은 신게임 흥행여부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사전예약자 비중이 높고, PS5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 신작 공개와 2024년 프로젝트 블랙버짓등이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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