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호실적으로 마무리하는 현대차의 주가와 배당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소차 관련주로 한때 핫했었는데, 코로나로 장기간 생산차질을 빚다보니, 신차출고가 늦어져 매출하락으로 이어지고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미래먹거리로 수소차를 준비했지만, 전기차 다음이 수소차인 현실이다보니 기대감도 금새 사그라들고 말았습니다.
주가를 견인한 호실적
2022년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42.8조원, 영업이익은 9.2조원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3년에 가까운 생산 차질 국면동안 억눌린 수요는 200만대 수준. 현재 국내 미출고 차량은 75만대 수준으로, 수요 둔화까지는 아직 시일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낮은 재고와 인센티브 수준을 감안하였을때 현재의 호실적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23년 하반기에는 판매량 증가세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환율 효과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가전망
2022년 4분기에는 그랜저 신형의 출시와 IONIQ6의 유럽 판매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생산 정상화의 과정에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하는 믹스 악화는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인센티브 역시 현재가 최저점으로 상승이 예상되나, 꾸준이 높여온 브랜드 경쟁력과 코로나로 생산차질 국면 동안에 확보한 점유율을 감안하였을때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믹스 악화, 인센티브 부담, 환율 효과 감소로 인한 부분은 비용부담 완화로 상쇄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자재 가 하락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며,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리인상 기조로 인해 금융 부문의 영업비용의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금리인하로 인하여 금융 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하여 12~13%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2023년의 높은 기저로 반영될수 밖에 없지만, 물량증가의 긍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전기차의 미래
현대차는 전기차 관련주로 세번째 전기차모델 아이오닉6를 3분기에 출시하였으며, 4분기 유럽, 2023년 북미 진출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기대할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
- 초기 점유율 확보 기대
중형급 SUV 아이오닉5에 이어, 세단 아이오닉6가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도 전기차를 출시하였습니다.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라인업을 다양화 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는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20%, 미국과 유럽 2~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아이오닉6 사전 계약 물량은 아이오닉5 사전 계약물량인 2.4만대를 뛰어넘는 3.7만대로 더욱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초입이고, 월 판매량이 1만대 수준으로 수익성에 큰 영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시장이 성장하면서 물량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로 수익성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전기차는 제조가 단순하고 부품이 줄어들기때문에 수익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아이오닉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현대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요 관건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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